외국인주식투자자금의 국내유입이 연말이후 3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3일 조사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에서 국내로 유입된 외국인주식자금은 7억4천9백만달러, 해외송금액은 3억5백만달러로 순유입액이 4억4천4백만달러에 그쳤다. 이는 1년전에 비하면 2배이상 늘어난 것이지만 한달전보다는 29%가량 감소한 규모다.
이로써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의 국내순유입은 지난해 11월 8억4천4백만달러를 정점으로 12월 7억1천5백만달러, 올 1월엔 6억3천만달러를 기록하는등 3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외국인주식자금의 국내반입이 이처럼 주춤해진 것은 외국인기관투자가 주식투자위탁증거금제도의 신설및 증거금률인상등 정부의 잇단 증시안정대책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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