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황양준기자】 1일 하오 7시30분께 경기 군포시 당정동 317 송옥순씨(51·여)집 건넌방에 세들어 사는 필리핀인 카메로 나바리자씨(33)가 머리를 둔기로 맞아 숨져 있는 것을 송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송씨에 의하면 이날 나바리자씨의 부인 니손씨(26)가 『남편이 전화를 안 받는다』고 알려와 가보니 방안에 음식물이 흐트러진채 나바리자씨가 머리 뒷부분에 피를 흘린채 숨져 있었다.
경찰은 나바리자씨가 누군가와 함께 음식을 먹다 살해된 것으로 보고 주변사람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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