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음료업계의 대부인 미코카콜라사가 1일 코카콜라란 주종 품목의 영역에서 탈피, 과일을 주원료로 한 신상품을 생산키로 전격결정해 음료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코카콜라사측은 「프루토피아」란 이름의 이 과일음료를 앞으로 1개월 안으로 생산 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60억달러에 달하는 차, 과일음료, 천연소다, 생수 등 콜라류를 제외한 세계음료시장에서 3분의1정도를 장악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캔표면이 섹시하고 화려한 디자인으로 장식될 프루토피아는 20세 이상의 젊은이들을 주판매대상으로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을 위해 천연성분이 가미된다. 탄산소다와 카페인이 주원료인 코카콜라와 달리 이 음료는 최소한 10가지 과일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보통 크기의 한캔 값이 89센트에 판매될 예정이다.【뉴욕 AP 연합=특약】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