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3부(최효진부장검사)는 탁명환씨 피살사건이 3일 송치되는대로 대성교회의 조직적인 범행개입여부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의 고위관계자는 2일 『경찰수사에서 범행동기 및 배후관계등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상부지시에 의한 조직적 범행여부 ▲범행모의 여부 ▲증거인멸 개입여부 ▲범행현장의 공범존재여부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수사지휘검사인 김규헌검사 외에 2명의 검사를 추가 투입, 현장검증에서 드러난 의문점을 정밀분석한 뒤 범인 임홍천씨와 조종삼목사등 교회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임씨의 범행 및 도피과정재연에서는 진술과 특별히 모순된점이 드러나지 않았으나 범행전날 탁명환씨를 혼자 미행한 과정에 의문점이 발견돼 공범이 동행했을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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