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두영기자】 조선대 김기삼교수(정외과)는 1일 전남 장흥출신 독립운동가 김재계선생의 생애를 연구하던 중 천도교 장흥교구가 보관해 온 「천도교 장흥군 교구사」 가운데 3·1운동 이전인 1906∼1916년에 동학교도들을 중심으로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한 자료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1906년부터 1930년까지 일지 형식으로 기술된 총 3백쪽 분량의 장흥군교구사 내용 가운데는 1916년까지 독립운동 모금에 참여한 2백35명의 명단과 기탁한 성금이 은장, 동장등으로 표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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