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전국불교운동연합 3·1동지회등 9개 사회단체 소속 회원·대학생 5백여명은 1일하오1시 서울 탑골공원에서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 저지와 민족자주권 실현을 위한 3·1절 기념대회」를 가진 뒤 명동성당까지 가두행진했다. 참석자들은 『3·1운동정신을 이어받아 일본의 정치군사대국화를 저지하고 한반도 평화정착과 수입개방저지를 위해 노력하자』고 결의하고 3·1운동 당시 상황을 재연하는 가장행렬을 벌였다.
이에 앞서 서총련 소속 대학생들은 대학별로 3·1절 기념대회 출정식을 가진 뒤 탑골공원에 집결했다.
또 천도교신도 5백여명은 상오11시 서울 천도교수운회관에서 「75회 천도교 3·1절 기념대회」를 열어 3·1운동의 뜻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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