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회담 대표 “특사교환이 미-북 3단계회담 전제”【빈 로이터 연합 =특약】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팀은 1일 평양에 도착, 7개 신고핵시설에 대한 공식 사찰활동에 돌입했다고 데이비드 키드IAEA대변인이 밝혔다.
키드대변인은 이날 『사찰팀으로부터 평양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전화통보를 받았다』면서 『4개국 국적을 가진 6명의 사찰팀은 2일 영변핵시설을 방문, 사찰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AEA핵사찰단은 앞으로 2주동안 북한에 머물면서 ▲5메가와트 원자로 ▲방사화학실험실 ▲핵폐기물 저장소 ▲실험용 원자로등 7개 시설에 설치된 감시장비의 교체와 보수, 일부 핵심시설에서의 샘플채취작업등 본격적인 사찰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워싱턴=정진석특파원】 미·북한간 실무회담의 미국측 수석대표인 토머스 허바드국무부동아태담당 부차관보는 이날 미·북한간 3단계 고위회담이 열리기 위해서는 남북한간에 특사 교환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바드부차관보는 국무부 정례 브리핑에 나와 이같이 밝혔다.<관련기사3면>관련기사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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