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28일 최근 경북 경주시배반동에서 탄저병이 26년만에 발생, 3명이 숨지고 1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보사부는 지난 14일 이 마을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사고에 대한 역학조사결과 탄저균이 검출됐다고밝혔다.
이들 주민들은 집단발병 2일전인 12일 폐사된 소의 고기를 집단으로 먹은 후 고열과 후두통증세를 보이다 이중 김영도씨(64)등 3명이 숨지고 19명이 입원치료중이다. 탄저병은 주로 탄저균에 감염된 쇠고기등에 의해 감염되나 호흡기와 토양접촉등을 통해 전염되기도 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