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 이스라엘은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 80기이상을 카이로를 비롯, 다마스쿠스 바그다드 테헤란및 걸프 유전등에 겨냥, 배치하고 있다고 27일자 이집트의 주간 로제 엘 유세프지가 보도했다. 미국방부 보고서를 인용한 이 주간지의 특집기사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밖에 러시아 일부 도시들과 알제리,키프로스등에도 핵미사일을 조준해놓고 있다.
유세프지는 이스라엘이 이제까지 추측해왔던 것보다 2년이나 앞선 지난 67년6월 중동전때 이미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 73년까지 20개의 핵폭탄을 갖고있었고 85년까지는 1백개, 현재는 2백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이 주간지는 전하고 이는 아랍 적대세력들을 모두 제압할 만한 분량이라고 말했다.
이 잡지는 이어 이스라엘 핵무기의 「대부」는 다름아닌 시몬 페레스 현외무장관이라고 말하고 페레스는 국방부 총국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50년대 후반 프랑스와 디모나원자로 구매협상을 벌였고 건설을 감독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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