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27일 국내중소기업들이 올해 경기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을 지원받은 8백89개 중소기업들이 올해 사업계획을 세우면서 전체적으로 매출액과 수출액을 각각 작년에 비해 40.9%, 50.9% 늘려잡아 올해 경기를 낙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체당 설비투자규모도 평균 4억3천5백만원으로 작년보다 17.1% 늘려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섬유 7억4천5백만원, 화공 5억3천7백만원, 전기·전자 5억2천7백만원, 기계 3억4천5백만원 순이었다.
기술개발 투자비용은 업체당 평균 1억1천8백만원으로 매출액 대비 2.64%를 책정했고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3.30%, 금속 3.10%, 기계 2.83%, 화공 2.16% 순이었다.【남대희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