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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지면이 달라집니다(사고)

입력
1994.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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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수칼럼」 수·금·일 게재/월요특집 「생활경제」 정보 총망라/매주금요일 「주말을 즐겁게」 신설/「정치현장」「세계의 조류」 심층해부/컴퓨터·첨단과학·패션 집중정보 한국일보가 3월1일(화)자부터 대폭 새로워집니다. 오는 6월9일로 창간 40주년을 맞는 한국일보는 변혁기 한국사회를 선도하고 독자들의 정보욕구에 한층 부응키 위해 시사칼럼및 정치·경제·국제분야에서부터 첨단과학기술·생활·레저에 이르는 전지면에 걸쳐 풍부하고 야심찬 혁신을 단행합니다. 「젊고 정직한 신문」 한국일보가 새롭게 선보일 지면에 변함없는 성원을 바랍니다.

 ◇칼럼 ▲각계원로및 중진인사, 각 분야의 중견학자들이 집필하는 「화요세평」 「한국논단」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화요세평」은 이현재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전국무총리) 이세중대한변협회장 김경원사회과학원장(전주미대사) 작가 박완서씨가 맡아 우리 사회의 현주소와 좌표를 중후한 필치로 진단하게 될것입니다. 「한국논단」에서는 최상롱(고려대·정치학) 정운찬(서울대·경제학) 박상섭(서울대·외교학) 박명진교수(서울대·신문학)가 전환기의 시대흐름을 명쾌하게 분석할것입니다.

 ▲「메아리」가 취재현장의 일선데스크로 필진을 전면 재구성, 화 목 토요일마다 생동하는 현장의 시각을 담게 되며 뉴스의 흐름과 그 이면을 캐는 「데스크진단」(토)은 소재의 폭과 깊이를 더해갈것입니다.

 ▲「장명수칼럼」은 수 금 일요일로 옮겨 독자들과 오늘의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계속 갖게 됩니다.

 ◇월요특집=「여성저널」의 내용을 대폭 확충, 새롭게 단장한 「생활경제」특집이 재테크 신상품 경제화제 쇼핑 투자등에 대한 권위있는 정보지 역할을 하게 될것입니다. 국내 최대 특파원망을 동원한 해외시사특집 「세계의 조류」는 본사와 제휴관계에 있는 세계 권위지의 칼럼을 통해 한 주일의 국제사회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합니다. 아울러 우리 정치권의 실상과 현주소를 해부·조명하는 정치특집 「정치현장」이 신설돼 「실록 청와대」와 함께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문화·과학특집=독서생활의 길잡이를 자임해온 「책과 함께」특집이 화요일자에 더욱 다채롭게 꾸며지며 주말 연예·문화특집 「주말을 즐겁게」가 금요일자에, 화려하고 다채로운 패션특집이 일요일자에 각각 펼쳐집니다. 특히 생활·과학지면을 매일 1∼2개면씩으로 늘려 컴퓨터통신 첨단과학 건강에 대해 점증하는 정보욕구를 채워주게 될것입니다.

 ◇해외기동취재=대규모 취재반의 현지르포로 구성되는 해외기동취재특집은 「아메리카 리포트」에 이어 앞으로 5대양 6대주 지구촌 전역을 섭렵할것입니다.

 ◇컬러·기획특집=국악의 해를 맞아 우리 음악의 뿌리와 오늘의 위상을 찾는「국악기행」이 새로 연재되며 기획취재부와 전국취재망이 탐사보도하는 기획취재면은 언론취재관행의 새 장을 열것입니다.

 ◇기타=확대인터뷰 「월요초대석」의 명칭을 「한국초대석」으로 바꾸어 수시로 화제가 되는 인물의 생각과 삶을 소개해 드리며 「날씨」란은 TV안내프로그램과 함께 맨 마지막 페이지에 옮겨 싣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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