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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체육관/북한 최대 체육 엘리트의 산실(미니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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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체육관/북한 최대 체육 엘리트의 산실(미니상식)

입력
1994.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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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최대의 엘리트 스포츠선수 양성기관. 49년7월 설립된 국가체육위원회 산하 중앙체육강습소 체육단이 71년6월25일 개칭됐다. 「4·25」는 북한의 인민군창건일인 1932년4월25일에서 따온 것. 종목별로 선수단을 조직, 주로 국가대표선수의 양성 및 훈련을 맡아왔다. 소속 선수들은 합숙후 군사훈련수준의 강도높은 훈련을 받고 있다.

 북한에는 이밖에 인민군직속의 「2·8」체육단 최근 창립된 「기관차 체육단」등 20여개의 선수 종합양성기관이 있으나 국가대표급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것은 바로 4·25체육단이다.

 특히 사격종목이 강세. 82년 아시안게임7관왕 서길산(93년현재 코치)을 비롯해 김명화, 김봉철, 박정란이 대표적인 스타급 소속선수. 복싱과 레슬링에서도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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