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6일 교장을 평교사로 발령하고 일부 교사들을 전보조치해 물의를 빚고 있는 학교법인 선화학원(이사장 박훈숙)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재단소속인 선정고 교사들에 의하면 재단측이 지난해 10월23일 주최한 「건학이념연수」에 특정종교의 교리를 주입한다는 이유로 60여명의 교사가 불참하자 지난19일 김경종교장(58)을 선정고부설 야간고교 상과 수학교사로 발령내고 평고사 3명도 선정여중으로 전보발령했다는 것이다.
재단측은 이에대해 『건학이념연수는 특정종교의 교리를 전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평범한 교육연수였으며 김교장의 평교사 발령도 본인희망에 따른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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