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사이 모두8대 피해 25일 상오 4시15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4동 819의 20 주택가 골목길에 서있던 서울2보 1144호(주인 좌영신·45) 쏘나타승용차등 2대에서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엔진부분을 태웠다. 10여분뒤에는 이곳에서 50가량 떨어진 방배본동 791의 17 골목길에 주차된 서울3머3823호(주인 김영준·43) 엘란트라 승용차에서도 원인 모를 불이 나 차량 앞부분이 타는등 이 일대에서 모두 6대의 차량이 불타거나 그을렸다.
또 방배본동 784의4 연화위생공장 화장지원단 야적장에서도 방화로 보이는 불로 원단 1·5톤이 탔으며 인근에 있던 승용차 밑부분이 탔다.
경찰은 상오4∼5시 사이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경 5백내에서 연달아 불이 난데다 불쏘시개로 보이는 휴지더미가 발견됨에 따라 동일범의 연쇄방화로 보고 있다. 경찰은 특히 피해차량들이 은색계통인 점으로 미뤄 정신이상자나 이 색깔계통의 승용차에 피해를 본 사람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1시30분께 서울 양천구 신정3동 818의1 서부화물트럭터미널 뒷골목에서도 방화로 보이는 차량화재가 발생, 서울2루 5582호 프레스토승용차(주인 문용태·42)등 승용차 2대가 전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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