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 샤를린 바셰프스키 미무역대표부 부대표는 24일 미국은 확대되고 있는 중국의 대미무역흑자를 좌시할 수 없으며 중국은 시장을 더 개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셰프스키 부대표는 이날 의회청문회에서 중국이 일본 다음으로 대규모 무역흑자를 내고 있고 흑자폭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데도 시장개방에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바셰프스키 부대표는 중국이 지난해 시장개방에 진전을 보이기는 했지만 「강력한 보호주의적」무역 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2백30억달러의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지적소유권 보호 강화노력 부족을 비난하고 중국에서는 컴팩트 디스크와 레이저 디스크의 외국 저작권이 대규모로 침해당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만들어진 CD와 레이저 디스크가 홍콩을 거쳐 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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