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로이터=연합】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독일 금속산업노조(IG 메탈)는 조합원 13만명이 조업을 한시적으로 중단한 가운데 23일 1주일만에 다시 대규모 가두시위를 벌였다. 임금인상과 일자리 보장을 요구하며 사용자측과 대립하고 있는 IG메탈은 이달초 1백30만명이 경고파업에 참가하는 기록을 세운 후 지난주초 3일간의 사육제동안 시위가 거의 소강상태에 빠졌었으나 이날 다시 대규모시위에 돌입했다.
이날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회사는 메르체데스-벤츠 자동차사로 슈투트가르트 인근 진델핑엔 소재 공장에서만도 2만명이 조업중단 및 시위에 참가했다. 이밖에 자동차 제작사 아우디와 BMW등도 큰 지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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