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은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을것으로 전망된다. 또 봄소식을 알리는 개나리와 진달래는 지난해보다는 4∼10일 가량 늦겠지만 평년보다는 2∼3일 빨리 피겠다. 기상청은 24일 「봄철 (3∼5월) 기상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상청은 특히 『4월과 5월 사이 한두차례의 황사현상과 함께 내륙지방에는 늦서리와 우박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봄소식을 알리는 개나리는 지난해보다 6일 늦은 3월16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부산 17일 ▲대구 22일 ▲광주26일 ▲대전 27일 ▲서울31일께 첫 꽃망울을 터뜨리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또 진달래꽃은 지난해보다 10일 늦은 3월19일 서귀포에서 처음 핀뒤 점차 북상, 서울지방에는 4월2일께 첫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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