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창호 6단이 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벌어진 제2회 진로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전에서 일본의 다케미야 마사키(무궁정수) 9단에게 시종 압도한 끝에 2백25수만에 9집반승, 한국팀이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과 일본 중국의 대표기사가 5명씩 출전, 연승전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종합전적 7승4패를 기록했으며 일본은 7승5패, 중국은 5패를 각각 기록했다. 진로배 우승상금은 1억원, 준우승은 상금이 없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