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일본 우정성은 22일 지금까지 NHK를 비롯, 일본 전자업체가 다른나라에 앞서 전력을 기울여 개발한 차세대 고품위TV (HDTV)의 송수신 방식을 현 아날로그에서 디지틀로 바꾸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정성의 에가와 아키마사(강천황정)행정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과 유럽이 보다 앞선 전파 송신 방식인 디지틀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추세속에서 일본만이 아날로그 방식의 HDTV를 고집할 경우 국제적으로 또다른 새로운 불씨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디지틀 방식으로의 전환을 시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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