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 최고 지도자 등소평(89)의 건강악화로 중국공산당내 여러 파벌간의 권력투쟁이 가열되고 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지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의 소식통을 인용, 『등은 그의 주치의들로부터 당분간 여행을 삼가할것을 요구받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상태』라면서 『때문에 등에 적대적인 파벌들과 자유주의적 지식인들은 이미 등의 친인척들 및 등소평판공실에 대한 비난과 반대운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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