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생필품값 4% 안넘게” 국회는 22일 이회창총리와 정재석부총리등 관계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제1분야 대정부질문을 계속했다.▶관련기사 4면
여야의원들은 이날 정부의 무원칙한 물가정책을 집중 비판하고 ▲농촌지원등 UR대책 ▲금융실명제 보완 ▲재벌정책의 허점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과정등을 따졌다.
이회창총리는 답변에서 물가폭등에 사과한 뒤 『편승인상된 물가를 원상회복하고 매점매석을 엄격히 관리하는등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공공요금은 최소한의 범위에서 조정하고 인상시기도 분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전경련의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문제와 관련, 『전경련에 선정권이 위임된 경위를 총리실 제4행정조정실에서 조사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총리는 우루과이라운드(UR)재협상에 대해 『재협상은 불가능하나 이행계획서는 주요국가들의 내용을 파악한뒤 상황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재석부총리는 『양파등 채소값이 30%이상 오른게 사실이나 수입물량의 출하로 조만간 안정될것』이라며 『30개 기초생필품은 연간 물가관리목표인 6%보다 낮은 4%를 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재형재무장관은 『금년중 실시예정인 3단계 금리자유화조치중 일부를 조기실시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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