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1일 농촌의 황폐화를 막기 위해 농촌에 연고를 가진 도시인이 빈 농가를 매입해 소유할 경우 1가구2주택에서 제외시켜 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곧 관계정부부처와 이와 관련한 당정협의를 갖기로 했다. 민자당은 또 국제화 개방화대책의 일환으로 외국인과 외국국적을 가진 재외동포의 국내체류허용기한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는 문제를 검토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와 함께 농촌지역의 의료환경개선을 위해 일정규모이상 종합병원이 농촌지역에 중점 설치되도록 추진키로 했다.
하순봉대변인은 이날『이농증가로 빈 집이 늘어나면서 농촌이 황폐화하고 있다』며『농촌에 연고를 가진 도시인이 농촌의 빈집을 사들여 고향과 빈번한 접촉을 가질 수 있도록 도시인이 빈집을 살 때 1가구2주택에서 제외시켜 주는 문제를 정부측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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