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구매업협회는 21일 외국바이어들의 절반가량이 우리제품의 가격이 비싸 거래선을 바꾸고 있고 올해 외국바이어들의 우리제품 구매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외국바이어들의 대리인·국내지점(바잉오피스)협회인 한국수출구매업협회가 6백70여 수출구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바이어들은 주로 우리제품의 가격이 비싸서(78.9%) 거래를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격경쟁력이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중국등 주요경쟁국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응답도 절반이 넘어(54·6%) 가격경쟁력이 여전히 취약한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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