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국무회의를 열고 전교조활동으로 해직된 교원의 복직을 위해 공립학교 정원 1천4백21명을 별도정원으로 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방교육행정기관직제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또 올해 신설되는 중·고등학교 교원 2천4백11명과 유치원교원 50명을 각각 증원하고 폐지되는 국민학교 교원 5백74명을 감축했다.
국무회의는 이밖에 강릉대에 치과대학,강원대에 예술대학,충북대에 수의과대학을 각각 신설하고 부산대의 인문사회과학대학에서 경영대학을,안동대의 인문대학 및 자연과학대학에서 사범대학을 각각 별도의 단과대학으로 분리해 내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립대학교설치령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