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텔서비스 33,000명 이용「컴퓨터로 운전면허를 딴다」.
운전면허취득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PC통신서비스가 좀처럼 학원에 갈 틈을 내지 못하는 주부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통신의 PC통신망인 하이텔의 「면허와 자동차」서비스는 지난해말 개설된 이래 3만3천여명이 이용,돈은드는 자동차학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면허와 자동차」에는 운전면허 필기시험 내용과 실기시험 요령 그리고 실전모의고사에 이르기까지 면허 취득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들어있다.
이용방법은 모뎀이 장착된 PC를 이용,하이텔에 접속한뒤 처음화면에서 「4번 생활·문화」를 선택하고 그 하위 메뉴에서 「5번 교통·자동차」를 ,또 그 하위메뉴에서 「3번 면허와 자동차」를 선택하면 된다.
또는 처음화면에서 「GOENICAR」라고 입력 곧바로 「면허와 자동차」서비스에 접속할 수도 있다.
시험을 앞둔 주부에게 가장 인기를 끄는 서비스인실전모의고사는 면허시험장에서 보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출제된다.
문제가 2천개나 저장된 문제은행에서 컴퓨터가 임의로 추출,50분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언제나 새로운 문제를 풀어볼수 있다.
모의고사 종료후에는 점수와 합격여부가 표시돼 미진한 부분을 재학습할 수 있다.「면허와 자동차」에는 원서접수절차,면허시험장 교통편,시험일시등에 대한 정보도 들어 있어 면허시험장까지 직접 가야하는 불편도 덜어준다.<홍덕기기자>홍덕기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