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을 키우는 가정에서 읽을 만한 책이 최근 출간됐다. 대원사에서 펴낸「세계 애견대백과」는 애완견의 종류에서부터 강아지 고르는법, 질병예방과 대책, 출산등 개를 키우는 데 필요한 내용을 망라했다. 애완견수가 2백만마리에 이르고 애견인구는 5백만명에 달하지만 키우는데 필요한 실제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은 적어 집에서 애완견을 키우다가 이웃에 피해를 주거나 잘못 길러 애완견이 죽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책은 애완견을 처음 기르는 초보자나 많이 키워 본 전문가 모두 필요한 책이다.
2부로 구성돼 1부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대표적인 애완견 1백25종의 특성이 칼라 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애견중에는 천연기념물 53호로 지정된 영리한 진돗개와 천연기념물 3백68호로 지정된 삽사리등 우리나라 토종개 2종류도 포함돼 있다.
외국산으로는 긴 털을 자랑하는 영국산 요크셔테리어, 독일산 포메라니안, 프랑스가 자랑하는 푸들, 이탈리아의 말티즈등 1백23종의 애완견이 소개 됐다.
2부는 애견 종합상식으로 개의 일반적인 능력, 개로 인한 전염병의 종류와 유의사항, 애견 구입시 주의사항, 혈통서 읽는법, 집에서 키우는 방법, 사료구입, 외출시 애견 보관장소등이 나와 있다.
이밖에 애완견의 질병과 전국에 있는 동물병원의 위치 및 전화번화가 수록돼 있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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