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9일 이회창국무총리와 관계국무위원을 출석시킨가운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이날 현경대 이영창 박근호의원(민자)등 여당의원들은 ▲물가·치안등 민생안정대책 ▲행정개편방안 ▲북한핵문제전망등을 따졌고 안동선 유인태(민주) 이종찬의원(새한국)등 야당의원들은 ▲현정부의 개혁청사진부재 ▲국가보안법철폐등 과거청산의지 부족 ▲측근위주인사등을 추궁했다.
이총리는 행정조직개편문제와 관련, 『각부처의 조직개편안을 2월말까지 취합, 3월중에 1차적인 개편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총리는 『대폭적인 행정기구개편은 국가경쟁력강화등 국정현안추진에 영향을 미칠수 있어 잠시 보류돼 있으나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관련기사3·4면
이영덕통일부총리는『북한핵문제의 진전에 따라 기업인의 방북과 위탁가공협력사업등 시범경협, 학술회의의 인적교류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최형우내무장관은 『지자제선거에 대비한 단체장의 등급분류설이나 3∼4월의 대규모 인사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오린환공보처장관은 『방송의 국제화에 대비, 방송인 육성을 위한 방송전문대학의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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