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로이터=연합】 이탈리아 검찰당국은 18일 베티노 크락시전총리를 포함한 1백2명을 밀라노 지하철건설과 관련된 부정부패혐의로 기소할것을 건의했다고 법조소식통들이 말했다. 이들 혐의자들을 재판에 회부할 충분한 증거가 있는지의 여부를 결정할 예비심리는 4월19일에 있을 예정이다.
피고인중에는 피아트그룹의 전간부 3명과 건설재벌 살바토레 리그레스티씨가 포함돼 있는데 리그레스티씨는 『1987∼90년사이 지하철 건설계약을 위해 정치인들에게 약1백만달러의 뇌물을 줬다』고 증언한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