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은 18일 미법무부가 제너럴일렉트릭(GE)사를 가격담합혐의로 미국법원에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GE사와 영업비밀침해문제로 법적분쟁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일진다이아몬드사가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 무공에 따르면 미법무부는 미연방수사국등의 협조로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세계시장에서 GE사가 가격담합을 벌여 시장질서를 교란시키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포착하고 이날 미국법원에 GE를 제소했다.
한편 국내 공업용다이아몬드 생산업체인 일진은 GE측으로부터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제소돼 1심에서 생산중단명령을 받고 현재 항소중인데 미법무부의 이번 조치로 일진은 항소심에서 GE의 주장을 반박할 수있는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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