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시민 항의 소동 ○…18일 상오8시18분께 지하철 2호선 강변역을 출발한 2102호 전동차가 성내역과 잠실역에 서지 않고 통과해 출근하던 시민 5백여명이 신천역에서 내려 항의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사고는 기관사 강사만씨(34)와 차장 김찬제씨(31)가 잠깐 조는 사이에 일어났다. 차장 김씨는 『깜박졸다 깨보니 열차가 성내역을 지났고 잠실역에서 정차하지 않은 것을 알고 운전실에 연락해 기관사 강씨를 깨웠지만 이미 역을 지난 터널속이어서 할 수 없이 신천역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기관사 강씨는 『댓살배기 어린애가 밤새 울어 잠을 설치고 아침 일찍 출근해 피곤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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