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일본정부는 국제사회로부터 핵개발 의혹을 불러 일으킨 플루토늄 이용계획을 당초보다 대폭 늦추기로 결정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독자적인 플루토늄이용정책을 수립했던 일본정부는 국제적인 비판과 경제성등을 감안, 대폭적인 수정을 가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핵폐기물처리 제 2공장의 운전개시와 발전용 경수로의 이용, 고속증식 실증로의 착공시기를 수년에서 20년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사히는 또 일본정부는 현재 개정중인 원자력개발이용 장기계획에 이같은 전반적인 플루토늄 이용 연기방침을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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