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택민 권력기반 강화에 초점【홍콩=연합】 중국은 최고 지도자 등소평의 지시로 그의 사후에 대비, 10년만에 최대규모의 인민해방군 인사를 단행중이라고 홍콩 연합보가 18일 1면 머릿기사로 크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규모 인사작업은 지난해 12월중순 중국공산당의 최고 군사정책 결정기관인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결정됐으며 방대한 인사에 따라 아직도 개편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했다. 이 대규모 인사는 중국전역의 7대군구를 비롯, 공군·해군·군사대학들에 걸쳐 폭넓게 진행되고 있으며 『인사의 범위와 영향을 받는 고급장교들의 수는 10년내 최대규모』라고 연합보는 전했다.
이번 인사는 등소평 사후 그가 후계자로 내세운 강택민총서기의 권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군간부들의 전문화와 장년화가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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