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그룹은 17일 정직하고 공정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럭키금성 기업윤리규범」을 제정, 선포했다.(사진) 이날 상오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경영이념」선포 4주년 기념식에서 선포된 기업윤리규범은 고객 경쟁사 거래선 국가와 사회등 럭키금성그룹 회사와 임직원의 이해관계자에 대한 책임과 의무 및 회사와 임직원상호간의 책무를 기본골격으로 전문과 6개 장으로 구성돼있다.
윤리규범의 내용을 보면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정당한 요구에는 신속 정확하게 응답한다」「경쟁사의 이익을 침해하거나 약점을 부당하게 이용하지 않는다」「자격을 구비한 모든 업체에 거래선등록 및 선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평등하게 부여한다」등 고객 경쟁사 협력업체등에 대한 올바른 행동기준을 명시하고 있다. 럭키금성그룹은 이 윤리규범의 실천을 위해 그룹윤리위원회를 운영하고 각사별로도 윤리위원회를 구성, 회사별 실천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각사의 감사실을 비윤리적행위에 대한 신고센터로 활용키로 했다. 선진국기업중에서는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 모토롤러 휴렛패커드 IBM등이 독자적인 기업윤리규범을 제정, 경영활동의 윤리적 행동기준으로 삼고 있다.【방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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