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연합】 러시아 전국의 방대한 핵산업이 안전규칙위반과 도난,자금부족,종사자의 기술부족등으로 위험에 직면해있다고 러시아 핵에너지분야의 한 고위관리가 15일 밝혔다. 러시아 핵산업감독위원회의 유리 비시네프스키위원장은 93년중 방사성 물질을 취급하는 1만4천5백개 업체나 개인들을 감사한 결과 약 2만건의 안전규칙 위반이 발견됐다면서 안전규칙 위반으로 업체들이 문을 닫은 사례가 78건에 달하고 2백32명의 관리들이 해명차 소환됐으며 이중 2명에 대해 법적 조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비시네프스키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또 핵안전규칙과 의무규정에 대한 시험결과 5천명중 4백37명이 불합격됐다고 덧붙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