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비리·부정부패 고발경험 14%/문민정부평가 61점… 물가안정희망 우리나라 20∼30대 젊은이들은 사회비리·부정부패에 대한 고발의식이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 청년회」와 「민주사회로 함께 가는 젊은 이웃」이 여론조사기관인 광장커뮤니케이션에 공동의뢰해 20∼30대 남녀 직장인 7백21명(남자 4백97명, 여자 2백18명)을 대상으로 한 사회의식 설문조사결과 사회비리·부정부패에 대한 고발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14.2%인 1백3명만이 「고발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중 여자는 2%에 불과한 15명이었다.
정치 사회 경제등 사회 각분야에 대한 문민정부의 평균점수는 61.4점이었다. 각 주체별 점수는 민자당 민주계 68.1점, 민자당 민정공화계 63.4점, 시민운동단체 61.3점, 민주당 59.1점순이었는데 기존의 민중운동세력이 55.3점으로 가장 낮았다.
올해 가장 기대되는 정치인은 신정당 박찬종의원이 31.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김영삼대통령 15.7%, 민주당 이부영의원 12.6%, 이회창국무총리 7.8%, 김대중 전민주당대표 6.4%순이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소망하는것은 자기계발 경제적 윤택 건강 주택마련 가정화목등의 순으로, 사회적인 소망은 물가안정 부정부패척결 경제발전 환경보호 통일 정치개혁순으로 각각 꼽았다. 올해 원하는 임금인상률은 14.2%로 이유는 물가인상(91.5%)을 들었다.【황유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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