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올해 삽교천간척공사를 완공하고 경기 철원군 와수리등 17개지구의 집단마을조성사업을 착공하기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농림수산부는 올해 모두 1조1천6백16억원의 예산을 투입, 농지조성사업 경지정리 농업용수개발 수리시설개보수 농어촌정주권개발사업등을 추진하는등 올해 농어촌개발사업의 세부내역을 확정, 각 시도에 시달했다.
주요사업별 내역을 보면 강원 평창군 대화면 대화5리등 17개 농촌마을의 현대화사업을 착수하고 삽교천 간척공사(2만4천7백㏊)를 완공하는등 새만금간척공사등 8개지구 16만8천㏊의 간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림수산부는 경지정리의 경우 올봄에 1만8천㏊를 완료하고 가을에 3만㏊를 착수, 진흥지역(73만5천㏊)의 81.5%에 대한 경지정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진흥지역내 밭 2천㏊에 대해 도로및 수로를 개설하는등 종합적인 밭 기반정비를 할 계획이다.
농림수산부는 또 농업진흥지역을 2001년까지 완전수리답으로 만든다는 목표로 현재 시행중인 1백6개지구, 4만6천㏊가운데 금년말까지 경기 이천군 두창지구등 11개지구를 완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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