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의 창업주인 오운 이원만명예회장(사진)이 14일하오10시40분 서울 성북구성북동 7의1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0세.<관련기사8면> 1904년 경북 영일군에서 태어난 이명예회장은 16세때 부친의 사망으로 6년제보통학교를 끝으로 학업을 포기하고 섬유산업에 손을 대 53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나일론을 소개하고 57년에는 직접 나일론을 생산, 섬유산업을 일으켜 오늘날의 코오롱그룹의 토대를 마련했다. 고인은 77년 그룹회장직을 장남인 이동찬회장에게 물려주고 경영에서 물러난뒤 6, 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대통령상과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이회장등 2남5녀가 있다. 관련기사8면>
발인은 18일상오 6시20분 자택에서, 영결식은 18일 상오8시30분 경기 용인 코오롱그룹종합연수원에서 거행되며 장지는 경북 금릉군 금릉공원묘역이다. 연락처 코오롱그룹회장비서실 (311)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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