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분실따른 피해 예방 평화은행은 14일 신용카드에 본인사진을 부착하도록 해 분실이나 도난을 당해도 제3자가 사용할 수 없는 「신분확인형」신용카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평화은행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도난·분실·대여에의한 신용카드 이용사고를 막기위해 신용카드고객의 사진을 부착, 가맹업소들이 카드사용인의 본인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평화비자카드」를 오는 26일부터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컬러증명사진이 사용되며 운전면허증처럼 신용카드의 앞면좌측상단에 특수인쇄돼 오래 사용하거나 물에 젖더라도 찢어질 염려가 없다고 은행측은 말했다. 또 이 사진형 신용카드는 신분증대용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평화은행은 「평화비자카드」를 현행 신용카드처럼 물품구입후 일정기간이 지난후 대금이 결제되는 「후불형」으로 발행하겠지만 오는 4월께부터는 씨티은행등에서 일부 도입하고 있는 직불카드(물품구입과 동시에 은행계좌에서 자동으로 돈이 빠져나가는 결제방식)로도 겸용할 예정이다.【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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