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이건우기자】 창원전문대학(학장 이문우)이 전산처리잘못으로 수험생 2백여명을 불합격처리해 14일 1백여명의 학부모들의 항의를 받고 재사정키로 했다. 창원전문대는 12일 정원1천8백40명중 우선전형자 1백84명을 제외한 1천6백65명에 대한 최종합격자를 발표했으나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점수가 월등하고도 불합격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사정과정을 학교에 문의해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학교측은 『내신등급기준이 지난해까지는 10등급이었으나 올해부터 15등급으로 세분화돼 전자계산소의 전산처리프로그램 수정과정에서 착오가 발생, 내신성적 14등급(101점)인 수험생 2백30여명 전원이 1등급(106점)점수보다 높게 처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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