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사라예보·제네바바 외신=종합】 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는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를 포위하고 있는 세르비아계 포대에 대한 초반 공습이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공습 범위와 강도를 확대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윌리엄 페리미국방장관이 13일 밝혔다. 페리장관은 이날 ABC방송의 한 대담프로에 출연, 나토의 공습이 평화를 가져오지 못할 경우 생각해 볼 수 있는 군사적 대안은 매우 분명하다고 밝히고 『이는 공습의 강도를 높이고 범위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미지상군의 사라예보 파견과 관련된 대안을 고려치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사라예보·베오그라드드 외신=종합】 오는 21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최후통첩시한을 앞두고 미국 영국에 이어 독일이 13일 베오그라드주재 자국 공관직원 가족들에게 출국령을 내린 가운데 미국과 영국이 러시아와 보스니아내전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막바지 외교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사라예보·영대앙카라 로이터 AFP=연합】 보스니아의 세르비아세력에 대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공습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터키의 F16전폭기 8대가 14일 이탈리아로 추가파견됐다고 터키군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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