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4일 배기량 3천5백㏄급 DOHC엔진을 장착한 대형승용차 「그랜저 3500」(사진)을 개발, 15일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국내승용차중 차체가 가장 크고 출력이 2백25마력으로 가장 높은 「그랜저3500」은 도로조건과 운전자의 브레이크조작등 갖가지 정보를 컴퓨터가 종합해 판단, 적합한 변속기어를 선택하는 퍼지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는데 현대측은 외국고급승용차의 국내진출에 대비하기 위해 대형승용차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골드형이 4천3백80만원, 고급형이 4천2백50만원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