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신도시 전매자 내달 세무조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신도시 전매자 내달 세무조사

입력
1994.02.14 00:00
0 0

 국세청은 다음달 초부터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등 5개 신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아파트 단기전매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국세청은 최근 신도시 아파트 입주자중 1년 이내에 아파트를 처분하고 양도소득세를 적게 내거나 아예 누락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달초부터 신도시 지역 아파트 및 택지 거래동향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드러난 사례들을 토대로 다음달 초부터 중부지방국세청과 경인지방국세청을 중심으로 단기전매자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추경석국세청장은 지난 5일과 7일 각각 중부지방국세청과 경인지방국세청을 순시하는 자리에서 『신도시 아파트의 단기전매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 『부동산 투기 단속 차원에서 신도시 아파트 입주자에 대한 세정단속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었다.

 한편 국세청은 작년 한해동안 분당 일산 평촌 산본 등 4개 신도시 아파트 입주자 가운데 아파트를 1년 이내에 처분하고 양도소득세를 탈세한 단기전매자 8백56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여 2백27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