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모가디슈 로이터 UPI=연합】 소말리아 남부 항구도시 키스마유에서 최근 파벌간의 유혈충돌로 최고 60명이 사망했다고 군벌 알리 마흐디 모하메드가 이끄는 파벌이 13일 말했다. 이 파벌의 키스마유 지역대변인 모하메드 오마르 자마 박사는 나이로비 주재 로이터 기자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우리의 추산으로는 약 60명이 사망하고 일부는 실종됐다. 그러나 현재 이 도시는 평온한 상태』라고 말했다.
소말리아 파견 유엔평화유지군의 크리스 벗지 소령도 전략요충지인 키스마유에서 지난 11일 모하메드 주베이르가 이끄는 종족과 경쟁세력인 아덴 압둘라히 누르 전국방장관의 종족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전하면서 이날 전투는 지난해 3월 이후가장 격렬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