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이사장 허영섭)이 11일 창립 3주년을 맞았다. 혈우재단은 (주)녹십자가 91년 혈우병 환자치료등을 위해 8억8천만원을 출연해 창립됐다.
혈우재단은 3년동안 월평균 7백56명씩 모두 2만7천2백11명의 환자를 치료했으며 약 23억원의 진료비와 약품비를 지원했다.
혈우병이란 잘 알려진대로 출혈시에 혈액이 응고되지 않는 선천성 유전질환이다.세계적으로 1만명에 1명꼴로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비율로 보면 우리나라에도 약3천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유전질환이라는 이유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를 숨기고 있다.
혈우재단은 올해 12억여원의 예산을 책정해 놓았으며 혜택을 받고 싶은 사람은 재단을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928―4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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