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상오2시35분께 서울 용산구 효창동 효원연립202호 홍성호씨(36·의류도매업) 집에서 불이나 홍씨의 2녀 현정양(8·금양국교1) 아들 승훈군(6)남매와 조카 지희양(10)등 3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장녀 수정양(11·금양국교4)이 중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생들과 함께 안방에서 촛불을 켜놓고 잠을 잤다』는 수정양의 말에 따라 촛불이 넘어지면서 불이 난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홍씨부부는 남대문시장에 있는 가게에 나가 수정양 남매와 놀러 온 조카 지희양등 아이들만 집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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