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정치안정과 경제성장에 따른 생활여건 향상등으로 내국인의 외국 이민이 크게 줄어든 반면 해외동포가 국내로 이주해오는 역이민현상은 꾸준히 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외무부에 의하면 지난해 해외이주자수는 1만4천4백77명에 그쳐 지난 70년이후 24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한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비해 80년대초까지만해도 연간 1천명선에 머물렀던 해외동포의 국내이주는 꾸준히 늘어나 88년 4천7백명 90년 6천4백명 92년 8천8백92명 지난해 8천7백81명을 각각 기록했다. 해외이주자에 대한 역이주자의 비율은 지난해 처음으로 50%선을 넘어서 60.6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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