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자연과학대학과 한국일보사가 한국과학재단의 후원으로 17, 18일 서울대 문화관에서 공동개최하는 「자연과학 공개강좌」(본보 5일자 1면,12일자 22면 사고)에 참가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21세기의 주역―자연과학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이 공개강좌는 서울대 자연대교수들이 강사진으로 참여, 유전공학, 초능력 신경컴퓨터, 소립자, 우주등 첨단자연과학을 일반인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과학대중화에 이바지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13일 현재 개인 참가신청자는 학생 일반시민등 5백50여명에 이르렀으며 전국 24개 고교에서 70여명의 교사 학생들이 단체로 참가신청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국과학상 4회 대상수상자인 서정헌교수(화학과)가 「21세기 문명과 화학의 전망」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어서 자연과학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강좌참가를 희망한 24개 고교는 다음과 같다.
▲서울=경기고 경복고 구로고 동북고 문일고 보성고 여의도고 영동고 잠신고 서문여고 세화여고 숙명여고 명덕여고
▲지방=부산사직고 부산충렬고 대구명륜고 광주고려고 광주진흥고 충북운호고 전북상산고 전남순천고 마산경상고 제주제일고 인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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