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김정일의 생일때면 북한에서「김정일화」와 「효성화」라고 불리는 꽃들의 보급운동이 벌어진다. 김정일화는 88년 김정일의 46회생일때 일본의 원예학자인 가모 모도데루가 개발, 김정일에게 바친 것으로 선전되고 있는 베고니아과식물. 20여년의 연구끝에 만들어졌다는 이 다년생식물은 키가 30∼40㎝로 진붉은 색의 꽃이 4개월이상 핀다.
효성화는 지난해 51회 생일에 맞춰 원산농업대학팀이 10여년간 연구끝에 재배했다는 앵초과 식물. 꽃직경이 5∼7㎝로 포기당 20개 이상의 꽃이 여러색으로 핀다. 5월께 씨를 뿌려 다음해2월 김정일생일에 맞춰 꽃이 피도록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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