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AFP=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북한의 핵사찰 수용 가능성에 회의적이며 유엔 안보리가 제재여부를 결정하기를 희망한다고 빈주재 서방 외교관들이 11일 밝혔다. 이들은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이 21일 열리는 IAEA이사회에서 안보리에 보내는 북한핵관련 결의안을 반드시 채택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IAEA는 21일까지 북한과의 협상에서 아무런 진전을 이루지 못할 경우 북한이 핵무기개발계획을 갖고 있지 않음을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하고 이어 미국은 유엔 안보리에 제재를 요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