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2일 국내 제조업의 재고율(93년치,재고지수를 출하지수로 나눈 수치)은 1백3.7로 92년(1백15.5)보다 크게 낮아졌으나 1백을 밑돌던 80년대 중후반에 비해서는 훨씬 높은 과잉재고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재고율이 높다는것은 제조업경기가 그만큼 침체됐다는 것으로 80년대이후 재고율추이를 보면 최악의 경기불황을 맞았던 82년에 1백24, 중소기업의 무더기도산이 빚어졌던 92년에는 1백18.4로 최근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3저호황을 구가했던 87년엔 최저치인 77.5를 나타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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